2010. 11. 8. 18:39
[그림이야기]
지난 2월, '새끼'에서 운영하는 헛쏘리 드로잉워크샵에 참가했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구와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갈망이 적절하게 조합하여 참여했던 드로잉워크샵, 일주일에 한번 두달의 시간이 참 좋았다. 첫번째 드로잉 시간의 주제는 '그림으로 나를 표현하기'였다. 나를 잘 설명해줄 수 있는것?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화분과 고양이)을 내 책상이 지금의 나를 가장 잘 표현해주지 않을까 싶어서 사무실 책상 풍경을 그렸다. 지난 토요일 화방에 가서 손바닥만한 스케치북을 하나 장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