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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3. 19:51

복날 홀로 순대국을 먹었다. 일인석에 앉아서 비 내리는 문밖을 바라보며 멍하니 순대국을 먹으니 행복했다. 하지만 곳곳에 배치되어 진상노릇을 하는 그들이 신경쓰였다. 조용히, 얌전히 밥을 먹을수는 없는것일까? 최적의 공간은 아니었지만 순대국 자체는 아주 훌륭했ㅡ다. 사무실 근처에 순대국 맛집이 있으니 나는 복 받았다. 복날, 홀로 먹는 순대국은 최고다. 거기에 비까지 내리니 금상첨화다.

망원우체국 사거리 <순대일번지>는 오랜시간동안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맛집이다.